장난감은 많이 만들어봤는데 이렇게 실용적인건(!) 처음이라 신경좀 써서 만들었더니 진짜 이쁘게 잘 나온거 있죠?
완전 뿌듯해요. ^^
신랑이 처음엔 가방을 사면되지 왜 만드냐고 하더니만 완성품 보더니 너무 이쁘다고 미리 둘째 딸래미꺼 또하나 만들래요 ㅋㅋㅋ
설명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만드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어요.
다만 웨빙끈 다는게 전 자르는건줄 모르고 어떻게 끼워박기를
하라는건지 헤맸는데(설명에 다 나와있었는데 말이예요 ^^;)
집에 있는 가방을 보니까 쉽게 이해가 가더라구요 ^^
40cm보다 길이를 길게했더니 저도 맬수있네요.
색깔도 은은하니 곱고 원단도 부드러워서 진짜 실용적으로 사용
할수 있을것 같아요. 간단한 애기 기저귀나 젖병한두개는 들어갈수 있겠더라구요 ^^
시아버님 오실때마다 하나씩 보여드리는데 아버님도 지금까지
만든것중에서 요 배낭이 젤 이쁘다고 하시면서 바느질 잘한다고
칭찬해주셨어요 ^^
우리 애기가 이거 직접 매기까지는 몇년 기다려야겠지만 ^^;
얼릉 그날이 왔음 좋겠어요.
오즈펠트는 처음이었는데 패턴 두꺼운종이는 처음이라 완전 감동받았답니다. 이것저것 또 주문해야겠어요
예쁜 배낭 선물해주셔서 감사해요 ~~ ^^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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