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살된 우리 아들의 첫 배낭가방~!!
값비싼 브랜드 가방을 살까?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
무당벌레 가방을 본 순간 싹~~사라졌었죠.
신랑도 가방을 보더니 예쁘다고 만들 수 있겠냐고 하더군요.
"뭐~ 대한민국 아줌마가 못하는게 어딨어"하고 시작했네요.
어렵지 않게 차근차근 만들었습니다. 성격상 삐뚤한걸 싫어
하는지라~~얼마나 마음을 꾹 다잡고 만들었던지..ㅋㅋㅋ
손도 좀 아프고 눈도 좀 아펐지만...
이보다 더 좋은 엄마표 가방이 있을까요?
등뒤에는 전사지에 라벨하나 출력해서 펠트지에 붙여 달았더니
정말 울아가만의 가방이 되었네요.
멋진가방 선물할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너무나도 감사~~^^
또 뭘로 좋은 엄마가 될까요?ㅋㅋ |